[뉴스현장] 몰아 일하고 길게 쉰다…주52시간제 개편<br /><br /><br />정부가 현행 '주52시간제'를 개편하는 내용의 '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'을 확정한 가운데, 경영계와 노동계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확정한 근로 시간 제도 개편방안과 함께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일지,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 기존 주52시간제에선, 일주일에 딱 52시간까지만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. 만약 일주일에 52시간 이상 일하면 사업주가 범법행위를 저지른 셈이 됐었는데요. 바뀐 개편안은 기존 제도와 어떤 차이가 있게 되는 건가요?<br /><br /> 주 최대 69시간을 일할 수 있는 경우와 주 최대 64시간 일할 수 있는 경우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분되는 건지도 궁금한데요?<br /><br /> 그런데 '11시간 연속휴식 의무' 선택지 외에 1주 64시간 추가 옵션을 넣은 것에 대해 '장시간 노동'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11시간 연속휴식 의무 조건 69시간 외에 별도로 64시간 근로 선택지를 준 배경은 무엇일지 궁금한데요?<br /><br />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 이어서 들으셨습니다. 양측의 반응에서 상당한 괴리감이 느껴지는데요. 이 거리감을 좁히지 못한다면 제도의 좋은 점들도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 아닐까요? 정부의 대타협 노력이 더욱 절실하단 지적이 나오는데요?<br /><br /> 또한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개편안 중에는 법을 고쳐야 하는 사안이 많습니다. 하지만 야당이 정부 개편안에 반대하고 있어 국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?<br /><br />#주52시간제 #근로시간 #경영계 #노동계 #주최대69시간 #연속휴식의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